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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안 팔릴 때 취해야 할 필수 3가지 조치!

by 메모공일 2025.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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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 금리 상승, 집이 안 팔리는

 

최근 몇 년간 부동산 시장의 흐름이 급변하면서 ‘집을 팔려고 내놨지만 도무지 팔리지 않는다’는 집주인들의 고민이 늘고 있습니다. 금리 상승, 실수요 위축, 거래 절벽 등 복합적인 요인이 영향을 주고 있는 가운데, 막연히 기다리기보다는 구체적인 전략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 글에서는 매물로 내놓은 부동산이 장기간 거래되지 않을 때 실질적으로 효과적인 세 가지 대응 조치를 소개합니다.

 

매물 상태와 가격을 점검하라

부동산이 장기간 팔리지 않는 가장 흔한 원인은 '가격과 상태의 불균형'입니다. 특히 시장 가격보다 높게 책정된 매물은 검색조차 되지 않거나, 실매수자들의 관심에서 멀어지기 쉽습니다. 2025년 현재는 ‘거래가 이뤄지는 가격’이 시장의 기준이기 때문에, 주변 실거래가와의 비교는 필수입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부동산플랫폼 앱, 지역 부동산 중개업소 등을 통해 비슷한 조건의 매물과 가격을 비교 분석해야 합니다. 최근 거래가 없다면 그 자체가 '시장 신호'일 수 있습니다. 또한, 집 상태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오래된 인테리어나 낡은 설비, 어두운 조명은 첫인상을 크게 좌우합니다. 리모델링이 부담스럽다면, 간단한 도배, 조명 교체, 청소만으로도 전체 분위기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부동산 중개사들은 "깨끗한 집은 같은 가격에도 더 빨리 나간다"고 말합니다. 따라서 첫 번째 조치는 매물 상태를 점검하고, 주변 시세에 맞춰 가격을 현실화하는 것입니다. 이 조치만으로도 많은 집들이 거래 가능 구간으로 들어갑니다.

 

노출 채널과 마케팅 전략을 바꿔라

집을 팔기 위해선 ‘보여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무리 좋은 조건의 매물이라도 수요자의 눈에 띄지 않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기존에 부동산 중개업소 한 곳에만 맡겨두거나, 단순한 포털 사이트 게시에만 의존하고 있다면 마케팅 전략을 재정비해야 할 시점입니다. 2025년 현재, 많은 집주인들이 복수 채널 전략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네이버 부동산, 직방, 다방, 호갱노노, 카카오맵 연동 등 다양한 플랫폼에 동시에 노출시키는 것입니다. 또한, 매물 사진은 반드시 전문가 수준으로 촬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상 투어 콘텐츠를 제공하거나, "급매", "입주 가능", "최근 리모델링" 같은 키워드를 제목에 삽입하는 것도 마케팅 전략의 일환입니다. 마지막으로, SNS 활용도 고려해볼 만합니다. 인스타그램, 블로그, 지역 맘카페 등에 올리는 것도 노출 확장에 도움이 되며, 특히 커뮤니티를 통한 '직거래 관심자' 유입도 의외로 많습니다.

 

중개 방식과 협력 전략 재검토하기

세 번째 조치는 판매 주체와 방식 자체를 재점검하는 것입니다. 현재 맡긴 중개업소의 홍보력이 부족하거나, 경험이 적은 중개사를 통해서라면 매도 진행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신뢰 가능한 전문 중개사를 다시 선정하거나, 공동중개 시스템을 활용해 매물 노출 범위를 확장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거래 방식을 ‘중개’를 통한 방식 외에도 ‘직거래’로 전환하거나, ‘경매 또는 공매’ 등을 검토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단, 직거래는 법적 리스크를 수반할 수 있으므로, 공증 절차나 법무사 활용을 병행해야 합니다. 매도 시점이 유동적이라면 임대 후 매각 전략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일정 기간 임대를 주고 세입자 확보 이후 매도하면 공실 리스크를 줄이고, 세입자를 선호하는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매물로 다가갈 수 있습니다.

 

 

마무리

집이 안 팔릴 때는 기다리는 것보다 먼저 전략을 바꾸는 것이 핵심입니다. 가격과 상태 점검, 노출 방식 개선, 중개 전략 변경이라는 세 가지 조치는 거래 성사 가능성을 높이는 실질적인 방법입니다. 장기매물로 남기보다는, 지금 바로 전문가와 상의하고 새로운 접근을 시도해보세요. 내 집도 분명 누군가에겐 꼭 필요한 ‘집’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