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비트코인 50만달러 근거 3가지 분석 !”

by 메모공일 2025. 5. 9.
반응형

2025년 들어 비트코인의 가격 전망에 다시 불이 붙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50만달러 간다’는 주장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데요, 이 글에서는 해당 전망의 주요 근거 3가지를 정리해보고, 과연 현실성이 있는지 분석합니다.

비트코인, 상승장, 불장, 근거, 50만 달러

 

1. 현물 ETF 승인: 자금 유입의 물꼬가 트였다

2024년 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드디어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했습니다. 이는 이전의 선물 ETF와는 차원이 다른 뉴스로, 실제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하는 ETF 상품들이 정식 거래소에 상장됐다는 의미입니다.

현물 ETF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기관투자자들이 직접 비트코인을 사지 않아도 ETF를 통해 투자 가능
  • 퇴직연금, 연기금 등 대형 자금의 진입 허용
  • 금과 유사한 안전자산으로 포트폴리오 편입 가능

실제로 ETF 승인 직후 블랙록, 피델리티 등의 자산운용사들이 수십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매수에 나섰으며, 이는 시장의 유동성을 폭발적으로 증가시켰습니다.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아직 금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합니다. 만약 ETF를 통해 장기 자금이 유입될 경우, 시총은 단기간 2~3배까지 확장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2. 4번째 반감기 이후 공급 축소

2024년 4월, 비트코인은 4번째 반감기를 맞이했습니다. 반감기란 약 4년마다 블록 보상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비트코인의 시스템적 구조로, 신규 발행량이 줄어들며 희소성이 강화되는 이벤트입니다.

이번 반감기로 인해:

  • 일일 신규 비트코인 발행량이 900개 → 450개로 줄어듦
  • 채굴자들의 매도 압력 완화
  • 시장 내 공급량 둔화 → 가격 상승 압력 증가

과거 반감기 사례를 보면, 반감기 이후 약 12~18개월 동안 큰 폭의 상승장이 반복되어 왔습니다. 2020년 반감기 이후에도 1년 반 동안 약 5배 가까운 상승이 있었으며, 이번 4번째 반감기 역시 유사한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공급은 줄고, 수요는 ETF 등으로 폭증할 경우, 자산 가격은 급등하는 구조가 형성됩니다.

 

3. 기관투자자의 본격 유입

비트코인이 한때 '투기적 자산'으로 불렸던 시절은 지났습니다. 이제는 JP모건, 골드만삭스, 블랙록, 피델리티 등 전통 금융기관들이 비트코인을 정식 자산군으로 다루고 있으며, 고객에게 권유까지 하고 있는 시대입니다.

특히 2025년 들어서는 다음과 같은 현상이 관측되고 있습니다:

  • 미국과 유럽의 연기금이 비트코인 ETF에 자산 일부 편입
  • 자산운용사들이 포트폴리오 내 1~3% 비중 할당 시작
  • 헤지펀드들이 비트코인을 인플레이션 헷지 수단으로 인식

기관 자금은 특성상 한번 유입되면 장기 보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비트코인의 가격 하방은 제한적이고, 상방 압력이 계속 쌓이는 구조가 됩니다.

 

게다가 마이크로스트래티지, 테슬라 등 일부 상장기업도 비트코인을 기업 자산으로 장기 보유하고 있어, 시장의 신뢰도는 점점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결론: 50만달러, 허황된 숫자가 아니다

‘비트코인이 50만달러까지 간다’는 주장은 결코 허무맹랑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현물 ETF 도입, 반감기 이후 공급 축소, 기관투자자 본격 유입이라는 세 가지 요소가 동시에 작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과거 상승장의 패턴, 자금 유입의 규모, 희소자산이라는 특성을 감안할 때, 중장기적으로 50만달러는 실현 가능성이 있는 숫자이며, 비트코인의 본격적인 제도권 편입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상승하고 있는 중간에 올라타는 것 보다는 무조건 저점은 나오니 감정적인 매매는 금지합니다.